파월 “고용 하방 리스크↑…몇달 내 대차대조표 축소 중단할 수도”(종합)

“지준 여전히 풍부하지만 머니마켓서 약간 긴축 조짐”

파월 의장은 양적긴축(QT)을 의미하는 대차대조표 축소의 중단 가능성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의 오랜 계획은 준비금이 ‘충분한 준비 상태’에 부합한다고 판단하는 수준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도달할 때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분한 준비상태 관련, FED closing-the-monetary-policy-curriculum-gap 링크 또는 해당 사이트 인쇄pdf 참고)

그러면서 “우리는 향후 몇개월 내에 그 시점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판단하기 위해 광범위한 지표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연준은 지난 2020년 팬데믹이 터지자 대규모 국채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풀었다. 이 같은 양적완화(QE) 과정에서 연준의 자산은 9조달러 수준으로 늘었다.

그러다 2022년 중반 이후 자산을 축소해왔다. 보유 중인 채권을 매각하거나 만기 후 재투자하지 않는 식으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 조치가 몇 달 내로 중단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파월은 의장은 연설 후 대담에서 연준이 주시하는 지표들은 “지급준비금이 여전히 풍부함을 보여준다”면서도 레포금리가 상승하는 등 머니마켓에서 “약간의 긴축(tightening)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QT의 종료가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갈 길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뉴욕연은의 Reserve Demand Elasticity (RDE)

위 추정치에서 50% 퍼센타일 값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지준이 부족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실제로 RP문서에도 적어뒀듯 RP발작과 SOFR 발작사태가 있던 때에 탄력성 추정치가 매우 낮았음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는 그 추정치가 통계적으로 0과 아주 가까운 상태에 존재하기 때문에 지준은 아직 충분(abundant)하다고 판단된다. 단 이는 아직 9월분까지만 업데이트가 된 것에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