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비판이란, 경제주체들의 기대(expectation)는 정책 변화에 따라 체계적으로 변하므로 과거 데이터로부터 관찰된 거시경제변수 간 관계만으로는 정책 평가나 새로운 정책의 효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주장으로, 여러 개의 행위방정식들을 설정하고 그 모수들을 추정한 후 연립방정식을 푸는 식으로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거시계량모형에 대한 비판이다. 이는 정책에 대한 민간의 기대가 정책의 효과, 더 나아가 거시경제변수 사이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 이후로 민간의 체계적인 기대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거시경제학 이론에 미시경제학적 기초가 필요하다는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더해 합리적 기대를 활용하게 되었다.

참고: 새로운 신고전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