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quilibrium as Stock–Flow Consistency: A Balance-Sheet Framework for Monetary Economies
- A Post-Marginal (Kalecki–Minsky) Micro Block with Credit Validation
- Stock–Flow Consistent Formulation of Kalecki–Young Sectoral Inflation Decomposition
- Godley의 Stock–Flow Consistent 모형
자산은 거래를 통해서만(한계매수자들의 지불용의와 올라와있는 호가가 중요) 가격이 시시각각변동하지만, 경제 내 재화와 서비스는 생산자가 결정한 가격에 의해 거래가 된다는 차이를 명심해야함.
시점
은 회계적인 항등식이 된다.
이런 항등식으로부터
로 자산/서비스 시장
이 식을 기초로,
이는 인플레이션은 신용잔액의 성장률과 가깝게 움직이며 또한 인플레이션의 가속은 신용가속과 맞물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임금 및 소득은 기존의 주류경제학과는 달리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이 아니다. 오히려 지급능력 혹은 타당성 제약으로 제시된다. 구체적으로 소득은 아래와 같은 제약의 형태로 경제시스템에 도입된다. 즉 좌변의 명목지출은 그 시점에 동원 가능한 자원인 우변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그리고 이러한 인과가 실제 데이터로 입증되는 것이라는 근거도 제시한다.
즉, 자산/서비스 가격이 먼저 신용확장에 의해 움직인 다음에 임금 및 소득이 따라오르는 것이다. 자산/서비스 가격이 먼저 결정된 다음에 거래가 유지되기 위해 소득이 따라 올라가거나 부족분을 신용확장이 다시 메운다. 이러한 구조로 저자는 자산/서비스 가격은 오르지만 임금과 소득은 정체되는 현상을, 대차대조표 확장에 의해 자산/서비스 가격이 선행하고 임금 및 소득이 (부분적인 비율로) 후행하는 논리로 설명한다.
만일 위의 제약(우변)이 모종의 이유로 인해 타이트해지면 첫째, 거래량
위와 같은 틀은 가격이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을 청산시키는 값이라기보다는 이미 경제 내에 존재하는 명목 구매력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이러한 자산/서비스 가격 해석에 따르면 거시경제학에서 말하는 균형상태는 제약 하에서 대차대조표가 일시적으로 정합성을 이루는 상태가 된다. 불균형은 경제 내에 항상 존재하는 것으로 변화한다.
그럼 일반적인 재화의 가격, 더 나아가 경제 내 물가(deflator)는 어떻게 정해진다고 볼까?
현실에서 기업들은 제품 혹은 상품의 가격을 먼저 정한 후, 수요가 실현되는(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범위 내에서 가동률과 생산량을 조절한다. 즉 기업의 가격결정은 공급곡선, 즉 한계비용에 의해 설명되지 않는다. 그리고 산출은 시장청산이 아니라 수요의 실현에 의해 결정되며 그것은 생산능력(capacity)에 의해 제한된다. 즉 경제 내 가격은 관리가격(Administered Price)의 성격을 가진다.
구체적으로, 기업은 다음과 같이 가격을 설정한다.
여기서
와 같은데, 이 값은
한편 경제의 총수요는 경제 내 분배상태와 신용잔액에 의해 결정된다.
이 때 함수
즉, 기업의 마크업비율이 상승하면 경제의 수요는 줄어들며, 신용이 늘어나면 수요는 늘어난다.
경제의 총산출은 경제의 총생산능력 하에서 실현된 총수요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서
이는 곧 인플레이션 역시 경로의존적이라는 것을 뜻한다. 인플레이션은 다음과 같이 마크업비율의 증감률, 신용증감률, 그리고 수요 대비 생산능력 조정 지연 속도에 의해 결정된다.
기업이 관리가격 체계 하에서 마크업비율을 올리면 물가상승압력이 발생하는데, 그것이 지속되려면 수요의 실현이 동반되어야 하고, 그 실현을 떠받치는 경로가 바로 신용이다. 이는 위에서도 언급했듯, 물가상승보다 임금상승이 더디거나 더 조금 일어나기 때문이다. 마크업 비율을 높이면 임금몫이 낮아진다. 즉, 민간의 소득 증가가 물가상승을 고려한 명목총생산의 증가보다 더디다는 말이고, 이 부족분은 오로지 신용의 증가로 커버될 수밖에 없다. 신용이 수요를 받쳐주게 되면 기업은 ‘가격을 올렸는데도 물건이 계속 팔린다’는 것을 실제로 확인(validate)하게 되고 그 순간 가격인상이 ‘실현’된다. 만일 가동률이나 설비가 폭발적으로 단기간에 늘지 않는 경우, 경제의 산출은
이 때 인플레이션 압력은 신용 그 자체가 아니라 신용이 생산적 자기자본 형성을 초과하는 방식으로 쌓일 때 발생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이를 나타내는 변수로 다음과 같이 “청구권 희석 비율”(cliam-dilution ratio)이라는 변수를 정의하자.
이 때
한편 이윤몫
여기서
인플레이션은 아래와 같이 분해식으로 표시할 수 있다.
여기서
그런데 산출 대비 총부채 비율(레버리지 비율)
를 생각하자. 위와 같이 신용이 수요 및 가격을 실현시켜줄 때(validate) 동시에 경제 내에는 레버리지 비율이 상승한다. 이는 경제 내 대차대조표의 포화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읽자. 대차대조표 제약이 강해질수록 신용이 수요/가격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진다. 경제의 취약성이 올라가는 것이다.
경제가 한계에 부딪힐 때, 조정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조정은 균형으로의 매끄러운 복귀가 아니라, 경기침체, 자산디플레이션, 경제위기의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