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Updated: 2026.06.12. 17:00

Last Updated: 2026.06.12. 19:46


오늘도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감. SK하이닉스는 1.2조를, 삼성전자는 8천억을, 삼성전기는 4천억을 순매수함. 오늘 코스피 상승 종목 수는 753개, 하락은 144개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그러나 오후 2시 40분 경까지 엄청난 상승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급하게 빠져서 상승분을 반납하기 시작함. 특이할만한 건 이 때 외국인의 콜옵션 순매도가 급격하게 이루어져 지수를 하락시켰다는 것.

이론적으로, 외국인의 콜옵션 매도가 대량으로 발생하면 이를 받아주는 기관들은 그들의 콜옵션 매수포지션을 헤지하기 위해 주식이나 선물을 매도해야 함. 콜옵션 매도가 대량으로, 그리고 한 순간에 이루어진다면 외국인의 콜옵션 수급과 지수의 방향이 거의 동기화될 수 있는 것.

특히 위와 같이 외국인의 콜옵션 수급이 추정되는데,

이번주(옵션만기주)의 추정수급과 비교해보면, 오늘은 이전에 쌓아뒀던 저가콜옵션을 청산(차익실현)하고, 새롭게 고가 콜옵션을 쌓은 것으로 추정됨. 그러니까 **오늘 지수의 오후 때 급락은 외국인들의 콜옵션 차익실현 때문**이었던 것. 외인들은 오늘 급등은 먹었고, 단기적으로는 과열이라 고델타 콜은 덜어냈지만, 혹시 시장이 더 미친 듯이 튀는 경우를 대비한 상방 꼬리는 유지함.

실제로 추정치에 대응되는 월물들 가격이 떡상했고, 지수가 급락했을 시기 거래대금이 미결제약정 감소와 함께 폭발했음을 확인 가능함.

(위의 그래프는 증권사의 거래소 순매수대금과 코스피 지수 차트)

이 때문인지 코스피200은 9.29%까지 상승했다가 4.85%상승으로 마무리했고, SK하이닉스는 9.66%까지 상승했다가 2.33% 상승으로 마무리, 삼성전자는 13.38%까지 상승했다가 7.86% 상승으로 마무리했다. 심지어 삼성전기는 8.86% 갭상으로 시작해 약 10%까지 상승했다가 -5.04%로 대폭하락함. 삼닉은 오후 두 시부터 빠졌다면 삼성전기는 장초반부터 쭉 빠졌다는 게 차이점.


여담

장마감 동시호가 때, 현대건설 누가 상한가로 매수 걸어놓고 취소 실패헀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