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세인트루이스 연준, Understanding the “Swoosh”-Shaped Yield Curve for Treasuries

pdf파일: understanding-swoosh-shaped-yield-curve-treasuries .pdf


수익률곡선상 각 만기의 금리는 이 문서에 나와있는대로 ① 단기기대금리(의 평균)와 ② 기간프리미엄의 합으로 구성됨. 즉

형태로 구성됨. 또한 피셔방정식에 따라 , 즉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의 합으로 이루어짐을 생각할 때, swoosh형태가 명목수익률곡선과 실질수익률곡선 모두에서 관찰되는 경우 기대인플레이션의 영향보다, 단기기대금리와 기간프리미엄의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왜 이러한 형태의 수익률곡선이 나타나는가? 첫째로 단기의 기대금리경로가 하향 조정됨과 동시에 중장기 기대금리경로가 상방조정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에서 ❶ 경기 모멘텀 약화와 ❷ (그로인한) 정책금리 완화 기대를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둘째, 장기에서의 기간프리미엄이 높아졌으며 이 영향이 기대금리경로의 영향보다 크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에서 ❶ 구조적 재정적자와 GDP대비 높은 부채비율(+그로 인한 국채발행 증가)로 인한 장기균형금리 상향기대 ❷ 장기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보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요소는 선도금리 5년 후 1년 금리(5Y1Y) 및 10년 후 1년 금리(10Y1Y)가 최근들어 동행하지 않는다는 사실(decoupling)을 통해 중기와 장기의 기대경로가 달라졌음 주장한다. 즉, 시장은 중기보다는 좀 더 장기적으로 높은 금리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 선도금리들은 시장참가자들과 정책당국이 장기중립금리를 포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들로 널리 사용된다.

둘째 요소는 선도금리(5Y1Y)에서 현재금리(1Y)를 뺀 현재시점 기간프리미엄과, 미래선도금리(10Y1Y)에서 선도금리(5Y1Y)를 뺀 선도기간프리미엄을 제시한다. 현재시점 기간프리미엄은 0에 가깝지만, 선도기간프리미엄은 양의 값을 나타낸다. 즉, 중기시점보다 장기시점에서 더 높은 기간프리미엄을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선도금리

기간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