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2025.11.21. 11:14) - 특수채·은행채 모집발행 완판…크레디트 시장 우려 잦아드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얼어붙었던 크레디트시장이 회복 국면으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모집 발행에 나선 특수은행채와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이 즉각 완판되는 등 수요 부족에 대한 우려가 서서히 잦아드는 분위기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전일 기업은행채와 산업금융채, 농협은행채 등 은행채가 총 3조원 넘는 규모로 발행됐다.
이날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이 2조원에 가까운 채권을 발행한다.
그러다보니 전일에는 채권 발행을 위한 모집이 대규모로 이뤄졌는데, 모두 시작하자마자 완판됐다는 후문이다.
발행 자체도 민평금리 대비 오버되지 않는 수준에서 이뤄졌다.
(…) 시장 참여자들은 이달 초 극심했던 크레디트물에 대한 우려감이 최근 들어 다소 걷히면서, 시장에 온기가 다소 감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이제는 이같은 온기가 은행채를 넘어 여전채, 회사채 등 크레디트시장 전반까지 완전히 확산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시각이다.
연합인포(2025.11.21. 18:39) - (채권마감) 금리 하락…투심 개선·금통위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하락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장중 강세폭이 확대됐다.
크레디트 시장에서도 국내 기관들의 매수세가 탄탄하게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3.6bp 내린 2.872%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5.4bp 내린 3.271%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13틱 오른 105.90을 보였다. 외국인이 1천515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천21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9틱 급등한 114.37이었다. 외국인이 6천501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2천873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54포인트 오른 133.84이었다. 252계약 거래됐다.
연합인포(2025.11.24. 11:07) - “MBS 담자” 확 달라진 투심…주금공 ‘지연 조달 전략’ 통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할 예정인 주택저당증권(MBS)에 모처럼 수요가 대거 몰렸다.
시장금리가 급등하면서 실링(희망 금리밴드 상단)이 올라가자 대부분의 만기물에 주문이 밀려 들었다.
(…) 입찰에는 대부분의 만기물에 넉넉한 주문이 유입됐다.
(…) 이는 이달 초와 비교하면 상당히 대조적인 분위기다.
당시 국고채 금리 급등이 크레디트물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일부 공기업은 동일 만기 민평 대비 두 자릿수 높은 발행 스프레드를 감수하기도 했다.
특히 한전채가 입찰에서 강한 약세를 드러내면서 시장에 충격이 커졌다.
(…) 이에 주금공은 무리하게 시장을 찾기보단 연기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난주 중반부를 기점으로 크레디트 시장에 차츰 온기가 감지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국고채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크레디트물의 금리 매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붙기 시작했다.
연합인포(2025.11.24. 09:45) - (채권분석) 더 치열할 탐색전
24일 서울채권시장은 1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대기심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국고채와 통안채 현물을, 국내 기관이 단기 우량 크레디트물을 사들이는 등 탄탄한 매수세를 기반으로 시장의 투자심리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다만, 11월 금통위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 따라 매수 대응 움직임이 계속될 수 있을지 달라질 수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외신 인터뷰에 따른 ‘발작’으로 금리인상 우려를 반영했던 시장 금리는 최근 다소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85~2.9%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금통위를 계기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가신다면 현 수준보다 더 강해질 여지는 있다.
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 인하 소수의견, 포워드가이던스, 수정 경제전망 등을 통해 어떤 스탠스를 보일지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이창용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놓을 것인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방향 전환’ 발언으로 시장에 충격을 준 이 총재가 이에 대해 어떤 해명을 제시할 것인지에 따라 시장 변동성의 확대, 축소 여부가 갈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