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뚜렷한 약세 기류 속 통안91 강세 문서에 링크를 걸어둔 기사에 나온것처럼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옅어지면서 단기자금 시장의 금리, 특히 CP 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음.
2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단기자금 시장에서도 투자 심리가 약화하고 있다. (…)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옅어지면서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국고채 금리 또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자금 시장의 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 채권시장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투자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매수보다는 매도로 대응을 하면서 1년~2년 이하 구간의 금리가 오르는 것은 물론 매물도 쌓여가고 있다”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A1’ 우량 증권사 CP조차도 매수세가 주춤한 상태”라고 전했다.
연합인포(2025.11.07.)-벌써 평가손실 30% 초과 관측도…레포펀드 2종 수익권자 ‘멘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여전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레포펀드에 대한 채권시장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 9월 당시 민평금리보다 낮은 금리에 발행된 여전채를 펀드가 담은 점을 고려하면 실제 평가손실은 더욱 클 수 있다.
수익차등형 펀드의 경우 2종 수익권자는 통상 5% 수준의 자본을 투자한다.
펀드가 기준수익률을 웃도는 이익을 낼 경우 약 20배 레버리지 효과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가지만, 손실이 나도 동일한 승수로 떠안게 된다.
A 채권시장 참가자는 “9월 말경 2종 수익권자로 들어간 기관의 경우 펀드 기준가가 600~700원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최초 기준가 1천원을 고려하면 30%를 넘는 수준의 평가 손실이 발생했단 이야기다.
위와 같이 10월 말 이후 여전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동시에 단기시장금리, 특히 CP91금리가 급등 중. CP91금리 뿐만 아니라 A1 CP커브 자체도 전반적으로 상승 중.
연합인포(2025.11.05.)-약세 반영 더딘 CD…짓눌린 금리에 시장 부담 가중
그러나 CD금리의 경우 CP보다 상승폭이 더딘데, 이전에 조금 상승해있던 탓도 있지만, 보다 중요한 건 유동성, 그러니까 수급 문제라고 함. 그리고 CD금리는 IRS에서 준거금리(CD91 float vs Fixed)로 사용되기 때문에 스왑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음.
*(…) CD 금리 변화가 더딘 건 해당 시장의 유동성 때문이다.
CD 금리를 결정짓는 건 은행의 발행금리다. 하지만 발행량이 많지 않아 시장 변화를 제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유통물보다 발행물 금리가 우선순위에 놓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CD 금리는 표준 만기 3개월 발행물 금리를 우선으로 기초수익률을 산출한다.1 발행물 금리 산출이 불가할 경우 유통물 거래 수익률까지 반영된다.
이에 지난달 29일 만기가 3개월물 CD가 민평보다 10bp 이상 높게 거래되고도 CD 최종호가수익률의 변화는 없었다.
같은 날 아이엠뱅크가 전일 CD 금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발행에 나선 여파로 풀이된다.
(…)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다양한 요인이 스와프 시장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CD 금리가 현물이나 국채선물 대비 더디게 오르면서 단기 스와프 금리를 강하게 만드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눌린 CD 금리 탓에 스와프 금리가 낮게 유지되면 헤지가 잘 작동하지 못할 터라 운용 기관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앞선 채권 딜러는 “CD는 발행이나 유통이 없는 날도 있고 유통물이 약하게 거래돼도 발행물을 따라가는 금리 결정 구조가 문제였다”며 “KOFR는 자금시장에서 매일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는 레포금리를 지표화시킨 것이다 보니 현재와 같은 왜곡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IRS와 국채금리와의 차이인 (본드)스왑스프레드는 10월 말 이후 급격하게 낮아졌음. 이는 IRS금리보다 국채금리가 급격히 상승했다는 의미이고 곧 스왑금리가 강해졌다는 의미.
IRS금리가 상승하는 와중에 스왑스프레드가 아래로 확대되면?? 이는 IRS로 금리변동을 헤지한 CD FRN 발행자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이 될 것.
CD91 FRN을 발행한 후에, IRS Pay로 금리변동 리스크를 헤지했다고 하자. 그리고 FRN 발행금액으로는 국고채를 매입했다고 하자. 이 때 스왑스프레드가 확대되면 MtM평가손실이 누적될 것이다. IRS금리가 상승하면 IRS포지션에서는 이익이 나겠지만 위 그림과 같이 국고채 금리가 더 크게 상승한다면 국고채 평가손실이 더 커서 결국 포지션 전체에서 손실이 생기기 때문이다. 만일 국고채가 아니라 다른 증권(ex. 공사공단채)을 매수했어도 ‘국고채보다 금리가 더 빨리 올랐다면’ 손실이 더 컸을 것이다.
그럼 CD FRN을 많이 발행하는 주체는 누구일까? 먼저 CD 91일물이 기준금리인 FRN을 발행하는 주체들은 대부분 여전사(10월 말 기준 약 80건 중 50건이 여전사. 나머지는 유동화사모사채와 P-CBO). 그리고 CD 1개월물을 기준금리로 하는 FRN을 발행하는 주체들은 대부분 CD의 발행기관인 은행.
또한 25년 10월 말 기준 금년 발행된 FRN의 기준금리 종류는 CD91, CD1M, KOFR, 그리고 발행사금리이고, 대부분이 CD였음(KOFR는 서서히 발행량을 늘려가는 중). 그리고 발행사 시가평가 금리 기준 FRN마저도 대부분 여전사가 발행(13종목 중 8종목).
즉 우리나라 채권시장에서 FRN의 주된 발행자는 국내은행과 여전사.
또한 은행은 주로 금융채와 공사공단채, 그리고 국고채에 투자(장외채권 투자자 분류에 따로 여전사 등이 없어서 여전사의 경우에는 추출 불가) 중이며 듀레이션은 1.18정도로 매우 짧은 편.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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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의 CD수익률 산출업무 규정에 따르면 기초수익률을 산출할 때, 표준만기 3개월 발행물 거래를 Lv1, 인접 발행 및 유통거래를 Lv2의 우선순위로 참고한다. ↩